
밴쿠버에서 몬트리올로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지 벌써 3주째. 아무 준비도 없이 왔고, 와서 맘에 안 들면 돌아갈 생각으로 왔기에 원래는 한달살이가 계획이었다. 생각보다 몬트리올은 큰 도시이고, 재택근무가 매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끝나기 때문에 평일은 집 근처만 산책하듯 외출하고 주말에 다운타운으로 나간다. 평일 일 끝나고 외출하는 시간이 사람붐비는 퇴근시간이라 나가기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날씨만 좋다면 하루하루 도시 탐방을 나가고 있다. 자딘 보타닉 가든은 집에서 버스로 근접한 위치에 있어 올림픽 공원과 바이오돔 외관을 구경한 후, 오후 5시 정도가 다 되어 도착했다. 입장료: 23불 가는 법: 메트로 그린라인 Pie IX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