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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밴쿠버 17

[캐나다 밴쿠버 일상] 비비고 bibigo 왕교자 솔직 후기

비비고 왕교자 만두가 한국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얼른 구입해서 처음 먹어봤어요.사람들이 비비고 만두 맛있다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먹어봤답니다. ^^  캐나다는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져서 만둣국으로 끓여봤어요. 육수는 더 진한 육수 반 알 + 다시마+ 표고가루+ 다진 마늘+ 액젓 그리고 계란하나 풀고 김 몇 장 구워 올렸어요.  얼어있는 상태에서 만두가 생각보다 작길래 이게 "왕교자"인가? 했어요. 그런데 익혀놓고 보니 양이 불어나서 한 끼에 3~4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먹는 양이 다를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속이 꽉 차서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담아놓은 열무김치랑 먹었는데 맛이 강한 김치 없이 담백한 만둣국만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고기, 당면 씹히는 식감이 집에서 만..

[캐나다 밴쿠버 일상] 물냉면 후기 <한상>

보통 주말 (금, 토, 일)에 마트가 세일을 하기에, 금요일에 밴쿠버 한인마트인 킴스마트에 다녀왔어요.풀무원, 칠갑농산, 한상에서 물냉면 또는 동치미 물냉면을 세일하길래 고민하다가 한상 물냉면을 선택했어요. 보통 먹어보지 못한 인스턴트 식품 살 때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구입하는데 이날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양이 가장 많은 한상을 골랐어요.2인분, 1kg, 2.2LB 보기보다 면의 양이 많아 놀랐네요. 면은 35초 끓이라는데 그렇게 하면 거의 데치는 수준이 되어서 저는 조금 더 익혔어요.그런데 완전 쫄깃한 면 원하시면 조리법 그대로 35초가 좋을 것 같아요.   냉면 육수에 겨자소스 약간, 식초를 많~이 넣어 먹으니 육수의 맛이 살아났어요. 육수 양도 적당하니 한끼 1인분 식사로 양이 많다 싶을 정도로 포..

[캐나다 밴쿠버 일상] 떡볶이 양념 후기 [아워홈 바로 매콤 떡볶이]

한국 홈플러스에서 저렴하게 세일하길래 가져온 바로 매콤 떡볶이 양념.한국에 있었다면 굳이 집에서 떡볶이를 해 먹을 일도, 이런 시판 떡볶이 소스를 살 이유도 없었겠지만 (맛있는 분식집이 있는데 뭐 하러??)캐나다에 돌아오면 분식이 그리울 것 같아 구입해 왔어요.   3~4인분한인마트에서 파는 신선한 떡볶이 떡을 사려다 떡 빼고 저렴하게 라면, 어묵, 파만 구입. (총 7불)어묵 두장, 라면 1개, 쪽파 4줄 넣고 1인분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 보니 양념이 3~4인분이었네요.한 끼로 혼자 다 먹었는데?    조리방법물 150ml + 양념 + 어묵 + 파 넣고 파가 양념에 졸여질 때까지 끓인 다음뜨거운 물에 한번 데친 라면을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주었어요.    https://link.coupang.co..

[캐나다 밴쿠버 일상] 8월 날씨, 여행적기, 스탠리 파크 시월(Seawall) 트레일

캐나다 밴쿠버 여행 적기비 오는 밴쿠버가 싫다면 캐나다 밴쿠버의 여행적기는 7월~8월 중순까지가 안전한 적기이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하다.한낮의 무더위에도 땀이나거나 끈적임은 거의 없지만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그러다 8월 말이 다가오면서는 확연히 온도가 낮아지고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가을이 서서히 다가온다.아래는 8월 20일부터의 일주일 예상 날씨이다.    스탠리 파크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스텐리 파크는 밴쿠버 다운타운과 근접해 있으며 일 년 내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탠리 파크를 둘러싼 총 9.7km 순환 트레일 Seawall을 완료하는데는 평균 두 시간 ( 또는 그 이상) ..

[캐나다 밴쿠버 일상] 차오차이 고추잡채 소스 후기

한국 홈플러스 마트 직원분 추천으로 고추잡채 소스를 구입했어요.세일기간이라 특제짜장소스와 고추잡채 소스 두 개 구입하고 폰타나 로스티드 비프 크림수프도 무료로 받아왔어요.지난번 차오차이 특제짜장 소스를 맛있게 먹어서 고추잡채 소스도 맛있을 것이라 기대해봐요.    2~3인분돼지고기 대신 두부 1/2모당근 1개양파 1/2개홍피망 1/2개초록피망 1/2개셀러리 스틱 2개(수분 많이 나오는 양배추는 생략, 마늘 슬라이스 넣는것은 깜박했다.)   조리 방법두부는 따로 구워 나중에 섞었어요.소스의 농도와 간이 어느정도인지 몰라 야채를 2인분 양으로 넣었는데 양파 1개, 셀러리 스틱은 3개 다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야채는 자를땐 많은 것 같으면서도 익히면 반으로 양이 줄어버려요.     차오차이 고추잡채 ..

[캐나다 밴쿠버 일상]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것들 [음식]

한국에서 일 년 반을 체류하고 왔기에 사실 지금 당장은 한국음식이 그립지는 않아요.그래도 여행가방을 옷으로 채우느니 차라리 음식으로 채우자는 마음에서 정성껏 원하는 것들을 담아봤어요.요즘에는 수화물 무게 규정도 엄격해 에어캐나다 무료 수하물 23KG 하나에 다 채우려니 쉽지는 않았어요. :)** 에어캐나다 두 번째 수화물부터는 CAD100을 내야 해요.** 가져온 음식들깨소금참기름들기름표고가루마른 표고, 마른 버섯미역다시마말린 호박고지말린 고사리말린 토란줄기농사지은 고춧가루육수 한 알파래김/김밥김레모나 (캐나다 비타민 유명하지만 비타민 가루가 흡수력이 좋다고 하여 어렸을 때 먹었던 레모나 구입)황태채대추홈메이드 고추장홈메이드 된장통오이지멸치볶음 (오자 마자 다 먹어서 사진 없음)오이지무침 (오자마자 다 ..

[캐나다 밴쿠버 일상] 비버레이크 트레일 in 스탠리 파크

비버호수 가는 법 버스비버레이크는 스탠리파크 안에 위치한다. 버스 19번 마지막 정류장인 스탠리 파크에서 내릴 경우 Pipeline Road 쪽으로 나와 걸어 내려가다 보면 Beaver Lake 사인을 볼 수 있다. 자가용Georgia Street 입구에서 스탠리파크까지 Pipeline Road를 따라 북쪽으로 운전하거나 Lumbermen's Arch를 지나 Stanley Park Drive에서 좌회전하여 남쪽으로 향하면 도착할 수 있다. 자전거Georgia Street 입구에서 파이프라인 로드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간다. 도보자전거 경로와 마찬가지로 Georgia Street 입구에서 파이프라인 로드까지 걸어 올라가는 방법, 또 하나의 방법은스탠리 파크안에 비버레이크와 연결된 많은 트레일 (예: Nor..

[캐나다 밴쿠버 일상] 짜장면 먹고 싶을 때 [차오차이 특제 소스 후기]

한국 홈플러스 마트에 갔더니 차오차이 소스를 세일하길래 구입해 캐나다로 가져왔어요. 평소 오뚜기 짜장가루나 진미 춘장만 구입해 봤기에 그리고 차오차이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여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광고 모델이 무려 김혜수님이라 해서 구입했어요.이래서 제품의 광고모델이 중요한가 봐요. :)   2~3인분한봉에 2~3인분이라는데 어느정도 양의 야채를 넣을지 몰라 아래와 같은 비율로 넣었는데 고기양을 줄이고 양파와 양배추 양을 더 늘리면 좋았을 것 같아요.. 푹 익히다 보니 양파와 양배추의 양이 너무 줄어버렸어요. 양파 1/2개감자 1알돼지안심 세 덩이작은 호박 1개양배추 4 잎 기름에 한꺼번에 볶지 않고 재료를 따로따로 볶아 나중에 한데 섞은 다음 스팀하듯 야채를 푸~욱 익혔어요.   차오차이 특제 짜장..

[캐나다 밴쿠버 일상] 세금보고 4월말 이후 해도 되나? 웰스심플 Wealthsimple 택스신청

2023년 세금보고를 2024년 4월 30일까지 마쳤어야 하는데 부득이하게 캐나다로 돌아온 6월에 세금보고를 했다. 4월 30일 이후 세금 보고 해도 되나?이후에도 세금보고는 가능하다. 다만, 미납 잔액이 있는 경우 CRA는 마감일 이후에 제출된 택스보고에 대해 이자와 지연신고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 4월 30일 이후에 텍스 신고를 할 경우 GST/HST공제, 기후 조치 세금 공제, 캐나다 자녀 혜택 및 BC 가족 혜택, 노인 보장 혜택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  이전에 사용했던 세금보고 소프트웨어2021년까지는 TurboTax 또는 StudioTax를 사용했지만 2021년 Wealthsimple을 사용하여 주식거래를 시작한 이후로는 Wealthsimple Tax를 사용한다.  Wealthsimple..

[캐나다 밴쿠버 일상] 장보기 물가 - 만원으로 살수 있는 식재료

캐나다에서 $10 (만원)로 어떤 식재료를 얼마만큼 살 수 있을까?어느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느냐에 따라 지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 비교해 보통 3개의 마트를 들른다.한국에서 가져온 짜장소스와 고추잡채 소스가 있기에 이틀에 걸쳐 동네 작은 로컬마트, T&T, 슈퍼스토어에 들러 재료를 구입했다.    짜장밥 재료 (총 10.75불)돼지고기 등심양파1개감자 1알호박 1개양배추 1/4envy사과 2개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예전보다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채소나 구황작물은 필요한 만큼 낱개 구입이 가능하기에 한꺼번에 지출하는 금액이 적어서 그런지 오늘 지출이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아니다. 물론 묶음으로 사면 낱개로 사는 것보다 저렴하겠지만 나 같은 1인가구는 미니멀로 구입해도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기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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