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KIM PHAT 마트가 있어 다녀왔다. 의외로 밴쿠버에서 볼 수 없었던 (아니면 내가 눈여겨보지 않았거나) 품목이나 밴쿠버보다 싼 품목들이 있어 몇 가지 구입했다.
주소: 3733 Rue Jarry E, Montréal, QC H1Z 2G1
몬트리올에 베이커리 맛집이 많다지만 가끔은 이런 동네 빵집이 그리운 법. 달달할 것 같은 빵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다양한 고기소가 들어간 찐빵들인것 같다.
삼각김밥과 롤, 그외 다른 아시아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이 조금은 생소하다.
Shrimp Starburger라는데 막 그렇게 구입하고자 하는 맘은 안 생긴다. :)
캄보디아, 태국식 치킨 양념들 같기도 하고, 탕수육 같은 것도 보인다.
오리구이도 있는데 차갑다.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음식도 있는데, 나는 자꾸 밴쿠버 아시아 마켓들과 비교하게 되어 선뜻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까다롭다고 한마디 들을 것 같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았다.
김치, 단무지 그밖에 냉동만두, 고추장, 된장, 당면, 소면, 라면 등등 한국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들을 팔았지만 MADE IN KOREA 제품이 아닌 것이 많다. 특히 간장 참기름은 한국제품이 없어 HMART에서 구입했다.
커~다란 베트남 소세지
선지 같은 것도 진열되어 있다.
몬트리올에 남미에서 온 이민자도 많은 것 같다. 또르띠아도 다양한 크기로 판매하고 있다.
큰 통에 담긴 두부의 가격도 저렴했다.
동남아에서 많이 쓰이는 대나무로 만든 물건들 특히, 찹쌀을 쪄서 담아놓은 밥통? 이 맘에 든다.
내 눈에는 다 패션후르츠 같은데 패션후르츠에도 종류가 있나?? 어떤 과일인지 공부 좀 하고 경험 삼아 사 먹어봐야겠다.
오늘 내가 마트에서 산 것은 냉동문어 $8.99.
장딸롱 마켓에서 문어샐러드 제일 작은 컨테이너 꽉 채운 무게가 $17.27불이었기에 내가 해 먹자 하고 문어를 샀다. 근데 Octopus가 문어인 줄 알았는데 낙지도 영어로 Octopus네? 그럼 내가 낙지를 산 것인가??
집에 와서 삶아보니 크기는 작지만 문어 같은데? 근데 은근 해물 비린내가 심하다.
초고추장과 함께 문어회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구입한 것이 마늘쫑. 조금 비쌌지만 구입. $1.99
마지막으로 느타리버섯. 밴쿠버에서 느타리버섯은 비싼데 여기서는 $3불이라서 구입했다.
몬트리올에서는 한식을 매일 요리할 것 같지 않아 이번엔 쇼핑할 게 별로 없었지만, 집 가까이 있으니 한국식 반찬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야채를 사다 요리해 먹을 생각이다.
'캐나다 생활 > 몬트리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몬트리올] #20 장딸롱 마켓 (Jean Talon Market) (3) | 2025.05.26 |
---|---|
[캐나다 몬트리올] #19 언더그라운드 시티 (Underground City) (2) (1) | 2025.05.26 |
[캐나다 몬트리올] #18 언더그라운드 시티 (Underground City) (1) (2) | 2025.05.25 |
[캐나다 몬트리올] #17 메종뉘브 공립도서관 (BIBLIO MAISON NEUVE) (1) | 2025.05.25 |
[캐나다 몬트리올] #16 인도음식 사모사 맛집 (3) | 202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