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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2

[캐나다 몬트리올] #18 언더그라운드 시티 (Underground City) (1)

요즈음 계속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방문했다. 몬트리올에 가면 꼭 이 지하도시를 걸어보라길래 얼마나 길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Place Des Arts에서 시작해 Peel까지 걷는데 이틀이 걸렸는데 이유는, 금요일 재택근무 끝나고 4시경에 걷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Square Victoria에서 멈추고 저녁 6시 30분경에 집으로 귀가했다. 아직 이 도시에 낯설고 너무 늦게까지 도심에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지도에 나와있는 데로 걸어도 중간중간 헷갈리는 구간이 있어 물어물어 완료했다. Place Des Arts에서 시작 지나가는 지하통로의 풍경이 예술이다. 첫 시작구간부터 이렇게 사진 찍고 감상..

[캐나다 몬트리올] #17 메종뉘브 공립도서관 (BIBLIO MAISON NEUVE)

무슨 건물이 저렇게 멋질까? 법원이라도 되나? 가까이서 봤더니 공립도서관이다. 1912년부터 1918년까지 시청사 건물로 쓰이다가 1981년부터는 도서관으로 쓰였는데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절실해지자 역사적인 옛 건물은 그대로 두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형태의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몬트리올 시가 2017년 주최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댄 항가누 건축(Dan Hanganu Architects)과 협력한 EVOQ가 최종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한다. 로비에 들어서면 안내 데스크가 있고, 왼쪽으로는 휴식할수 있는 테이블공간, 오른쪽 계단 아래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독서 공간이 있다. 옛 시청건물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계단, 대리석 바닥, 유리창, 히터등에서 과거를 엿볼 수 있다. 본관 건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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