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계속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방문했다. 몬트리올에 가면 꼭 이 지하도시를 걸어보라길래 얼마나 길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Place Des Arts에서 시작해 Peel까지 걷는데 이틀이 걸렸는데 이유는, 금요일 재택근무 끝나고 4시경에 걷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Square Victoria에서 멈추고 저녁 6시 30분경에 집으로 귀가했다. 아직 이 도시에 낯설고 너무 늦게까지 도심에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지도에 나와있는 데로 걸어도 중간중간 헷갈리는 구간이 있어 물어물어 완료했다. Place Des Arts에서 시작 지나가는 지하통로의 풍경이 예술이다. 첫 시작구간부터 이렇게 사진 찍고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