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에도 없던 를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알아보는 순간 몬트리올이 얼마나 먼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밴쿠버에서 몬트리올까지 5시간 비행에, 도시 간 3시간의 시차. 월세집에서는 5월 1일(목요일)에 이사를 나와야 했고, 직장 업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었기에, 5월 2일(금) 밤 비행기표를 구입했다.그래야 일 끝나고 밤새 날아가서 5월 3일 토요일 아침 일찍 몬트리올에 도착할 수 있으니까.5월 1일 하루만 묵을 곳이 마땅치 않아 Eilean 집에서 1박을 했고, 캐리어 하나 맡기고 나왔다. 도시 이동은 참 번거로운 일이다. 짐을 몽땅 싸서 이전 월세집에서 나와 다음 월세집으로 이동하는 과정. 그래도 이 과정에 Eilean이 있어 감사하고 다행 중 다행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렇기에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