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탐방을 나갔다가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길래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벨류빌리지. 그동안 밴쿠버에서도 간판만 외부에서 봐 왔을 뿐 들어가 보질 않아서 어떤 물것을 파는 곳인지 잘 몰랐는데 기부받은 물건을 판매하는 중고매장이었다.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중고품들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신기한 물건도 있지만, 이런 것도 판매한 단말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물건들도 많다. 그래도 여러 나라 중고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신기하고, 동네마다 중고품의 종류가 달라 흥미롭고, 아주 오래된 물건들을 보면 그 당시 유행이나 문화를 엿볼 수 있고, 때때론 진짜 보석 같은 물건을 득템 하는 행운도 있으니 사람들이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림액자에서부터, 수저, 나이프, 포크 물통들 다양한 주방용품들..